[포토샵]글자가 깨져 머리도 같이 깨져버릴 때
안녕하세요, 디자이너 우아한 유니스입니다.
오늘은 포토샵에서 작업을 다~ 해놓고 이미지로 변환할 때 폰트가 깨져 보이는 현상이 있어서 당황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얼마 전에 외주로 작업물 하나가 들어왔어요.
당일에 작업해서 보내야 하는 급한 작업이었기 때문에 오후 시간 내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서 5시간 만에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약속된 시간까지는 1시간이 남아있었어요. 여유롭게 이미지로 변환해서 보내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미지 변환을 해보니 글자가 너무 깨져 보이는 거예요. 이미지 사이즈 체크도 해보고 다른 파일로 옮겨도 보았는데 딱! 새로 다운로드한 글자만 깨지는 거예요. 저는 폰트파일 에러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때, 해결방법을 알아냈습니다!
바로 폰트 설정이었는데요,
이렇게 위에는 깨져 보이는 폰트이고 밑에는 깨지지 않는 폰트입니다.
여기서 오른쪽 문자 창에서 [더보기 -> ... ] 설정을 누릅니다.
그럼 우선 깨져 보이는 위에 글자는 문자 속성창에 aa 옆에 '없음'이라고 나옵니다.
이 설정을 누르면 여러 가지 속성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매끄럽게'라는 설정을 적용해야 합니다.
그럼 이렇게 아래 글과 같이 깨지지 않는 선명한 글자로 변환이 됩니다.
디자인 경력도 좀 있고 어느 정도 포토샵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쉬운 설정을 몰랐다니... 자괴감이 들었어요.
하지만 너무 자만하지 않고 오늘도 발전하면서 배우면 이런 위기의 순간을 쉽게 극복할 수 있겠죠?
여기서 하나 더,
시간이 거의 지난 상황에서 바로 넘겨야 하는데 하나하나 레이어를 잡아서 설정을 바꾸기 너무 힘든 거예요.
이럴 때는 전체 레이어를 다 잡아주시고 설정을 변경해 주셔도 모든 문자 레이어에 매끄럽게가 적용된답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어려움을 겪으셨다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 되는 좋은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