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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국립공원 '공원문화유산지구' 지정 동학사

by 우아한 유니스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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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아한 유니스입니다.

오늘은 대전 현충원에 갔다가 계룡산 국립공원 쪽에 있는 동학사를 갔어요.

저는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산과 숲을 좋아해서 산책을 하기 위해 방문했어요.

저는 대전 현충원과 가까워서 대전 소재지 인줄 알았는데 주소는 충남 공주시로 되어있더라고요.

동학사가 유명한 절이라서 그런지 동학사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 한정식집과 카페가 빼곡하게 입점해 있었어요.

저희는 지인이 가보셨던 맛집으로 안내받아 거기서 점심을 먹었어요.

경치 좋고 계속 흐르는 소리에 맛있는 반찬이 한가득 나와서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배를 채우고 나니 걸으면서 소화를 시키기로 했어요.

이날도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어서 우산을 쓰고 천천히 걸어서 올라갔어요.

 

지정문화재와 전통사찰 등 문화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동학사는 공원문화유산지구로 지정되었어요. 그래서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23년 5월 4일부터 무료입장이었어요.

 

비가 와서 계곡 물도 불어났고 유속도 셌어요. 물 흐르는 소리와, 비를 머금은 공기 중의 습도, 산에서 내려오는 찬 기온이 청량감을 더해주고 마음이 뚫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대전이 더운 지역 중 하나인데 흐린 날씨가 오히려 좋았답니다.

계곡물이 깨끗해서 물 속이 깨끗하게 잘 보였어요.

계속 소리를 연주 삼아 걷다보면 '동학사불교문화원'이 나와요. 저는 동학사인 줄 알았는데 동학사는 한참을 더 걸어야 나왔어요.

산에서 흐르는 물줄기가 여러 갈래여서 길 옆으로 난 곳에서도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흐르고 있었어요.

곳곳에 사람들이 돌로 쌓아놓은 돌탑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작은 돌탑들이 귀여워 보였어요.

계룡산 국립공원 옆이라 그런지 수백년은 더 살아 보이는 크고 울창한 나무들이 많았어요. 일 년 동안 볼 나무들을 다 본 기분이었어요.

도심에서 받은 피로가 풀리고 눈이 맑아지는 느낌이었어요.

얼마 전에 부처님오신날이라서 그런지 동학사와 주변 절에는 연등으로 장식을 달아놓았어요.

불교신자분들은 절도 하시고 공양도 하실 수 있게 마련해 놓았습니다.

동학사는 신라시대 성덕왕때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절 안에 있는 돌탑을 보면 과거부터 내려온 역사의 무게가 느껴졌어요.

대전에 방문하면 동학사 한번 방문해 보시고 자연과 역사를 느끼고 맛있는 음식으로 힐링하시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http://www.donghaksa.kr/index.html?m_code=1000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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